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스무 번째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SICAF는 사람으로 치면 성인식을 치르는 스무 해, 그 역사만큼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의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전 세계 만화․애니메이션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인 ‘와이파이: 공유와 나눔’에 걸맞게 전 세계 90여 개국 2,000여 편의 다양한 작품들이 행사에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관객들이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많은 관객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스무 살이 된 SICAF의 개막작인 <홍길동>을 비롯해 여러 작품들의 상영과 교류를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출발과 현재를 확인해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SICAF가 전 세계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가 나아갈 미래를 제시하고, 문화와 산업의 소통의 장으로 더욱 성숙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미래를 주도하는 ‘5대 글로벌 킬러콘텐츠’로서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우리 애니메이션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 ‘문화융성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ICAF와 함께 한국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쓰신 SICAF 조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